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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21일 광주 '시민의 날', 시민 대화합의 장으로
오는 5월21일 광주 '시민의 날', 시민 대화합의 장으로
  • 광주일등뉴스
  • 승인 2010.04.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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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행사 준비위원회 열고 위원장에 조국현씨 추대

오는 5월21일 시민의 날 행사가 시민 대화합 행사로 치러진다.   광주시는 7일 오후2시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행사준비위원회를 열고 올해부터 5월21일로 변경된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준비에 들어갔다.

시민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광태시장.

시민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는 시민단체, 문화·예술계·체육계·언론계·여성계·경제계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사준비위원장에 1등광주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조국현씨를 추대하고, 올해 시민의 날이 석가탄신일로 공휴일이지만 변경 첫해인 점을 감안해 기념행사를 당일 치르기로 결정했다.

행사 주관단체는 시생활체육회가 시민화합 축제의 성격에 적합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행사 추진을 위한 세부 프로그램 구성과 행사관련 제반사항을 점검하는 5인의 집행위원회(위원장 : 임해철 광주오페라단 단장)를 구성했다.   이와함께,다수 시민이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연출을 위해 전문 기획사를 선정키로 했다.

‘시민의 날’은 광주직할시 승격 기념일인 11월1일로 운영해 왔으나, 이날은 제정 의미가 약하고 날씨가 추워 시민참여가 저조한데 따라 변경 논의가 있어 왔다.

이에대해, 광주시의회 차원에서 시민의 날 변경을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난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시민군이 옛 도청에 입성한 5월21일을 시민들이 가장 선호함에 따라 변경했다.

행사준비위원회 회의 시작에 앞서 박광태 광주시장은 “광주 시민의 민주화 정신을 기리고 특히, 올해는 5·18 3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인 만큼 145만 시민이 화합하는 문화·체육행사가 필요하다”며 “행사준비위원회가 민간주도로 행사의 제반사항을 결정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준비위원장에 추대된 조국현씨는 “145만 시민이 화합하고 축하하는 한마당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을 대표해서 준비위원들이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화합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시민의 날 행사준비위원회는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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