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7일 오후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박광태 시장 주재로 2011년 국비지원요청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전략과 중앙부처 설득논리 개발 등 타당성 확보를 위한 '국비확보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의 내년도 국비지원 요청사업은 총123건 3조 1,047억원으로 이는 2010년 국회 확정액 2조 2,563억원보다 8,484억원(37.6%)이 증가한 규모이며, 이중 신규사업은 41건 4,498억원, 계속사업은 82건 2조 6,549억원이다.
시는 그동안 부족한 산업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지방재정운영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국비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노력을 해 온 결과 민선2기인 2002년도에 5,282억원에서 민선3기 마지막해인 2006년도에는 1조 1,257억원을 확보하여 국비 1조원시대를 달성하고 민선4기 마지막 해인 2010년에는 2조 2,56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미래 첨단과학산업도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2015년 하계 U-대회 개최도시, 환경생태모범도시, 세계 최고 수준의 복지도시, 국토의 서남권 신메트로폴리탄 구축과 인프라 확충사업을 적극 개발하여 2013년 국비 3조원 시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내년도 국비지원을 요청한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광주 제2컨벤션센터 건립(200억원), 광주 R&D 특구육성 사업(450억원), 융합녹색산업클러스터조성(630억원),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254억원), 빛그린산단 진입도로 개설(20억원) 등 총 41건 4,498억원이다.
또, 계속사업으로는 시립민속박물관 시설확충(70억원), 국립예술도서관(600억원), 공예문화산업클러스터 조성(15억원), 장애인재활병원 건립(96억원), 수목원 조성(30억원), 하수처리장 처리시설(125억원), 하남산단 외곽도로 개설(114억원), 진곡산단 진입도로 개설(450억원) 등 82건 2조 6,549억원이다.
광주시는 내년도 국비지원요청사업의 최대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단계인 4월～6월에는 실·국장을 중심으로 사업기획단계부터 주무부처를 대상으로 방문설명활동을 적극 전개해 국비지원의 당위성을 이해ㆍ설득시키는 한편 중앙부처 정부의 국고지원에 맞는 신규사업 추가발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예산안 편성단계인 7월 ～9월에는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심의 동향 파악은 물론 국비지원상 문제사업에 대해서는 시장과 부시장이 직접 방문설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 여ㆍ야당과의 정책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국비지원상 쟁점사업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 등 국비확보 활동을 적극 추진해 2011년 ‘국비 2조 5천억원’목표 달성을 통해 광주시의 미래 비전인 1등 광주건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