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전투준비태세 확인 위한 실제 훈련 및 주요시설 방호훈련
육군 31사단(사단장 모종화)은 4월 12일 부터 15일까지 테러 및 간첩침투, 전쟁상황 등 유사시를 대비하기 위한 전투지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시와 평시 작전계획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것으로 해안침투 대비 훈련, 대량 전상자 처리 훈련, 중요시설 방호훈련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1,500여 명의 예비군들이 향방동원되어 훈련에 동참하며, 가상의 적 임무를 맡은 대항군이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침투를 시도하고 민ㆍ관ㆍ군ㆍ경 통합전력이 이를 방호하는 등 실전적인 훈련으로 통합방위태세를 한 단계 발전시킬 예정이다.
31사단은 훈련간 병력과 차량ㆍ장비의 대규모 이동, 주요 도로상의 군ㆍ경 검문소 운용, 공포탄 사용 및 항공기를 활용한 심리전 방송 등 실전같은 훈련으로 인한 불편사항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향토방위를 위한 지역주민들의 훈련 동참 및 주민신고 훈련 차원에서 훈련기간 동안 정식 군인복장이 아닌 수상한 사람(대항군)을 발견하는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지구대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사단에서는 주민피해와 불편사항 조치를 위해 대민피해 예방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하는 등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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