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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광주일자리 종합센터’ 문열어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광주일자리 종합센터’ 문열어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03.30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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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일자리정보시스템과 연결, 산업단지별로 센터 운영

구인ㆍ구직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광주일자리 종합센터’가 문을 연다.

광주시는 30일 오후3시 시청 1층 민원실 앞에서 박광태 시장과 경제단체 회장, 센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일자리 종합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일자리 종합센터는 행정직원 1명, 전문상담사 6명, 상담보조 1명 등 모두 8명이 근무하면서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는 구인ㆍ구직 정보를 발굴해 센터를 찾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취업을 알선해 주게 된다. 

또한, 구인 업체와 기관 등을 발굴하고, 취업상담 및 알선, 취업박람회 운영,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운영, 각종 취업지원 사업 자료수집 및 제공 등 역할을 담당하며 노동부 일자리 정보시스템 ‘Work-Net'과 연계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함께, 사회서비스 등 공공부문 일자리(손자돌보미, 돌봄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취업ㆍ알선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센터는 앞으로 여성새로일하기본부와 시니어클럽, 기관․단체․대학의 다양한 정보를 네트워크화 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하남과 평동, 첨단산단에 일자리 지원센터가 가동된다. 하남산단은 하남산업관리공단 2층에, 평동산단은 평동역 맞은편 선양빌딩 5층에, 첨단산단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남지역본부 1층에 일자리 지원센터가 설립되어 본격 운영된다.

하남산단의 경우 지난해부터 노동부에서 직접 운영중이며, 평동과 첨단산단은 올해 시에서 지원해 설립, 본격 운영된다.

산단 일자리 지원센터는 광주경영자총협회가 광주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게 되며, 시는 3억원을 투입해 직업상담사 등 6명을 선발해 배치했다. 

산단 일자리 지원센터에서는 산단 구인업체 발굴과 구인ㆍ구직 서비스, 구직자 동행면접,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센터의 본격 운영으로 구직자와 구인자간 연결되지 않는 부분을 신속히 연결해 시민들의 구직난과 기업체의 구인난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일선 자치구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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