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지난 10월 14일 제3회 파리공원 문화축제 성료
[광주일등뉴스]올해로 세 번째 열린 ‘제3회 목5동 파리공원 문화축제‘가 2,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난타, 색소폰 연주 등 식전공연에 이어 하모니카·오카리나·한국무용·라인댄스·댄스스포츠·남성노래교실 등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발표 공연이 진행됐다.
매년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토요꼬마 벼룩시장도 열려 관내 초등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책과 옷, 장난감 등을 집에서 직접 가지고 와서 팔기도하고, 다른 친구들이 가지고 온 물건을 구경하기에 바빴다.
부대행사로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혈압·혈당 건강 체크, 응급안전교육 등 재밌고 유익한 체험부스도 진행됐다.
나눔 바자회와 전라남도 대표 특산물 18개 업체가 참여한 직거래장터도 운영돼 저렴한 가격에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관내 평광교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물부침개, 순대, 떡볶이, 어묵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와 목5동 주민센터 6층 목마홀에서 열린 제2회 주민탁구대회 등 즐길거리가 여느 때보다 풍성했다.
노병채 목5동장은 “이번 축제의 수익금은 목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금으로 기부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쓸 것이다. 파리공원 문화축제가 아파트 주민 간 막혔던 마음의 담을 허물고 함께 즐기며 이웃의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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