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계윤)이 주관한 시민에게 평생학습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배움과 나눔의 학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 제5회 광주평생학습박람회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 중외공원 일대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평생하는 배움, 상생하는 나눔, 무돌씨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먼저, 13일 광주 문해의 달 행사로 성인학습자들이 참여한 ‘도전! 골든벨’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 박병호 광주광역시 부시장, 광주광역시의회 이은방 의장,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전 골든벨 최후의 1인으로 남은 광주희망평생교육원(광주희망야학) 나순덕 학습자를 비롯한 광주 문해교육시화전 우수자 등이 시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학습자들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은 물론,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체험수기 공모전의 대상작이 샌드애니메이션으로 상영되어 참여 시민들에게 배움의 감동을 전달했다.
14일 저녁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장애인, 다문화, 새터민 등 교육 소외계층과 시민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동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토크쇼’가 열렸다.
이밖에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특별관과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 평생학습도시관을 비롯한 지역 내 50개 평생교육기관이 참여하는 홍보체험부스를 통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었으며, 28개 기관의 작품전시회와 17개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 재능나눔 공연 등이 마련되어 더욱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행사를 마친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제5회 박람회는 중외공원 일원에서 개최되어 가을의 정취는 물론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느끼고 가신 것 같아 기쁘다”며, “특히, 광주 평생교육기관들이 3일간 성실히 참여하여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