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6 17:17 (금)
조생양파 병충해 발생 확산방지에 총력
조생양파 병충해 발생 확산방지에 총력
  • 백형달 기자
  • 승인 2010.03.23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긴급공동방제 실시 및 엽면시비 등 농가지도 강화키로

겨울철 계속적인 비, 한파 등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무름병, 백색역병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제주는 지난 2월 25일부터 3. 22일까지 강우량이 82.7㎜로 나타났다.

제주시 조생양파 재배면적은 722ha이며, 이중 병충해 발생면적은 103ha(발생율 14%)로 추정되고 있고, 한림지역 등 서부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매회 1회씩 마을앰프 방송 등 통한 방제지도에도 불구하고 한림지역 일부농가들이 농약을 치지 않는 관행재배를 고수하며 재배해온 것이 방제시기을 놓쳤으며, 지속적인 연작농사도 병충해 발생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상포장 양파 (제주시/사진제공)
병충해포장 양파 (제주시/사진제공)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읍면별로 행정, 농업기술센터, 농가합동 지도반을 편성하여 대농가 계도홍보와 농약안정 사용지도는 물론 예방위주로 중점방제 등 현지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시 자체예산 20백만원을 투입하여 긴급공동 방제약제를 3. 31일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생육이 불량한 양파에 대하여는 근래에 출현한 신엽의 활성화를 위하여 요소 엽면시비를 1~2회 실시토록 지도해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