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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거리 단장…임곡농협, 시가지 벽화그리기 실시
농협이 거리 단장…임곡농협, 시가지 벽화그리기 실시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7.09.29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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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만 조합장 “농협중앙회와 광주광역시 도움으로 농촌소도읍 환경개선 도움 줘 보람”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시청이나 구청 등 행정관서가 아닌 지역농협이 시가지 환경개선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 광산구 임곡농업협동조합(조합장 기재만)은 9월 23일, 약 1개월에 걸친 임곡시가지 페인트칠과 벽화그리기 사업을 완료하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의미를 되새겼다.

임곡농협은 성내육교에서 원임곡육교에 이르는 약 1㎞의 임곡시가지 도로변에 있는 주택과 상가를 비롯한 노후건물벽면에 산뜻한 벽화를 그려넣어 시가지를 환하게 하며 대부분의 주민이 농민조합원인 임곡주민들의 표정을 밝게 했다.

이 벽화그리기 사업은 기재만 조합장이 박태선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을 통해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받아낸데 이어, 지역구의 김옥자 시의원을 통해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탁월한 농정활동에 임곡농협의 지도사업비까지 약 2천 500만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이루어지게 됐다.

한편, 이날 벽화 현장에는 임곡이 지역구인 광주광역시의회 김옥자 의원, 3선 농협조합장 출신인 이정현 시의원,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박태선 본부장, 임곡동 서용길 동장·기성종 주민자치위원장 등 내빈과 기재인 이사·임광석 감사, 강경성 전무를 비롯한 임곡농협 임직원이 기재만 조합장과 함께 담소를 나눈 뒤 벽화현장을 둘러봤다.

기재만 조합장은 “오래된 시가지 모습이 밝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농협중앙회와 광주광역시의의 도움으로 농민조합원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기쁨을 주게돼 기쁘다”면서 “특히, 광주시 지원을 이끌어내주신 김옥자 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곡농협 벽화그리기사업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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