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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전국외국인근로자배구대회…외국인근로자 1천여명과 51개 팀 600여명의 선수단 참여 대성황 이뤄
2017전국외국인근로자배구대회…외국인근로자 1천여명과 51개 팀 600여명의 선수단 참여 대성황 이뤄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7.09.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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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외교차원에서 시작한 대회가 올해로 10년째 맞아
문오권 대표 “함께 애써온 광주시민서포터즈 자원봉사단에 감사”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2017전국외국인근로자배구대회가 1천여 명의 외국인근로자와 51개 팀 6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대성황 이뤘다.

2015하계유대회의 성공 개최 2주년을 기념하고, 2019년 광주에서 개최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광주개최를 알림은 물론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와 붐 조성을 위한 「2017전국외국인근로자배구대회 및 광주시민서포터즈배 남녀 배구대회」가 지난 9월 10일 전남대학교체육관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7전국외국인근로자배구대회 및 광주시민서포터즈배 남녀 배구대회」는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0회째 광주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10년째인 이번 대회에는 외국인근로자 공업(농공)단지 대항전에는 전국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서 18개팀, 국가대항전에 6개 팀 등 1,000여명의 외국인근로자와 광주생활체육배구동호인 남자장년부와 초등학교자모부 27개 팀 600여명 등 총 51개 팀 1,600여명의 외국인근로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체육관과 보조경기장 등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문오권 대회장(광주시민서포터즈 대표)은 대회사에서 “민간외교차원에서 시작한 전국외국인근로자배구대회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며, 10년 동안 함께 애써온 참가선수단과 내외귀빈 그리고 광주시민서포터즈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광주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주는 기회가 되고, 광주가 세계 속의 민주·인권·평화도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세계적인 스포츠중심도시 광주로 자리매김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광주의 새로운 도시이미지 창출을 위해, 전국의 산업현장에서 광주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며 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과 각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광주시민서포터즈자원봉사단을 초청하여,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축제의 장인만큼 전국에서 광주를 찾아온 외국인근로자들이 광주시민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말했다.

한편, 대회 경기결과는 18개 팀이 참가한 외국인근로자 공단대항전에서는 경기도 안산시화공단 팀이 우승, 경남 창원시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인천광역시 공단연합 팀과 경기도 김포시 킴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6개팀이 참가한 국가대항전에서는 광주평동산단팀과 목포시공단연합팀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생활체육배구동호인들이 참가한 남자장년부(18개팀 참가)에서는 우승은 광주클럽, 준우승은 광클럽, 공동3위는 해성클럽과 돌핀스클럽이 차지했으며, 초등자모부 광주명품김치리그에서는 우승-어룡초, 준우승-월봉초, 3위-장덕초·화개초가 광주시민서포터즈리그에서는 우승-풍영초, 준우승-진월초, 공동3위-학강초·성진초가 차지했다.

[배구대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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