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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저소득층 집수리사업 나서
광주북구, 저소득층 집수리사업 나서
  • 전상준 기자
  • 승인 2010.03.08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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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또는 무료거주 수급자 53가구 대상자활기관에 위탁 노후주택 구조위험, 누수, 난방 등 수리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의 집수리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6월까지 9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노후 주택 지붕, 전기시설, 도배, 장판교체 등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북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노후 주택 지붕, 전기시설, 도배, 장판교체 등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집수리 봉사단의 봉사활동)

이번 집수리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자가 또는 무료거주 53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이달 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하여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리내용으로는 건축허가가 필요한 대수선을 제외한 생활상의 불편해소와 미관개선을 위한 수선사항으로 구조위험, 누수, 난방, 도배, 배수 등 실생활에 긴급을 요하는 경우부터 우선적으로 수리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이 참여․운영하는 지역자활기관에 위탁하여 추진함으로써 저소득층에 대한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일자리제공’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집수리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의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생활불편을 해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1년도부터 총 4억8천여만원을 투입해 428가구의 저소득층 집수리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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