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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합참의장 취임식...“적이 도발하면 뼈저리게! 단호하게! 강력하게 응징!”
정경두 합참의장 취임식...“적이 도발하면 뼈저리게! 단호하게! 강력하게 응징!”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08.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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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합참의장은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송영무 국방장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 존 하이텐 미국 전략사령관 등 한미 주요 지휘관과 장병들이 참석했다.

정경두 합참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적이 도발한다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하겠다. 지금 우리의 안보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면서 재임 기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3대 과제를 제시했다.

정 의장은 첫째로 모든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방위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겠으며, 또한 테러, 재난 등 다양한 위협에 대비한 선도적 대응태세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의 통수지침인 '강한안보 책임국방'을 위한 군사역량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새로운 전쟁수행 개념을 정립하고 한국형 3축 체계(Kill Chain·KAMD·KMPR)의 조기 구축과 전력획득 절차의 투명성·효율성을 보장해 주도적 군사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리한 안보전략환경 조성'을 세 번째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정 의장은 "3군 균형발전 등 국방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한미 군사동맹을 지속 발전시켜 정부의 안보정책을 강한 힘으로 뒷받침하겠다"면서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들에게는 무한한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부여된 임무를 책임감 있게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경두 합참의장 취임식...“적이 도발하면 뼈저리게! 단호하게! 강력하게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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