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가 의정자문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발전적 의정활동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광산구의회는 21일 오전 기획총무위원회 회의실에서 구의원과 의정자문위원, 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자문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한전공과대학 광산구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의정자문위원들은 한전공대 유치와 관련해 광주‧전남 타 지자체의 동향을 분석하고, 광산구 유치를 위한 광산구의회의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의원들도 광주‧전남 상생을 위한 한전공대 부지로 광산구가 최적지라는 여론이 지역 내에서 형성되고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올해 하반기 의정활동 내용과 방향을 설명하고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의정자문위원들은 제7대 광산구의회의 의정 운영을 높게 평가하며, 구민에게 다가가는 합의와 소통의 의회가 돼주길 주문했다.

조승유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구의회의 의정 활동 방향과 한전공대 광산구 유치 현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앞으로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구성된 의정자문위원회는 의회 의정활동 지원과 정책자문, 제안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자문위원 임기는 2년이며 상설 위원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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