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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형 을지 시민안전 대피 훈련, 해외언론 집중 조명
고양형 을지 시민안전 대피 훈련, 해외언론 집중 조명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08.22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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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상황 반영된 ‘다중이용시설 대 테러훈련’에 로이터통신‧후지TV 등 주목

지난 21일(월) 시작된 고양시(시장 최성) 을지훈련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차별화된 훈련으로 실시되며 로이터 통신, 후지TV 등 세계 주요 언론을 비롯한 20여개 국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해외 언론 로이터 통신인 일본 후지 TV 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특히 이날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생물테러 재난대응 종합훈련은 육군 9사단 및 30사단, 국가정보원, 고양·일산동부·서부 경찰서, 고양·일산소방서, KT를 비롯해 안전 분야 시민단체와 자원봉사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군·경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무인정찰기(드론)와 헬기를 활용,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그대로 재현해 훈련에 참가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훈련 상황의 배경으로 최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비롯해 사회혼란을 목적으로 하는 무인기 도발 등 현재 국내외 안보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반영하며 현실감을 더했다.

생물 테러범의 킨텍스 행사장 관람객 인질 억류 상황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국내외 언론과의 현장인터뷰를 통해 “형식적이고 반복적인 메시지 처리에 의존하던 기존 을지훈련의 틀을 과감히 벗기 위해 지난 7년간 피나는 노력을 해왔다”며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시민안전대피 훈련,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고양시만의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 특히 민관군경이 함께 참여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실전대비 훈련을 꾸준히 추진하고자 최선을 다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반도에서 전쟁의 가능성이 얼마나 높으냐 보다 중요한 것은 단 1퍼센트 일지라도 전쟁이 발발하면 대한민국 국민과 한반도는 초토화 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북한 도발을 대비한 대피훈련도 중요하겠지만 세계평화와 한반도에서의 전쟁과 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국제적 평화운동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사살된 생물 및 인질 테러범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훈련에 참가한 군 관계자는 “고양시의 대테러 종합훈련은 민·관·군·경이 함께 어우러져 국가안보 상황에 현실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획기적인 훈련”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전국의 지방정부에서도 본 받아야할 사례”라며 극찬했다.

고양시의 올해 을지훈련은 기존 국가비상사태 시 시민대피 훈련 외에도 시장 특별 메시지 처리 3개 반 33명을 추가 편성해 더욱 업그레이드 됐으며 지난 7년간 화재·테러·재난·재해 등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매뉴얼을 수정하고 보완해 촘촘한 틀을 짰다.

시장 특별메시지가 접목된 이날 을지훈련은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실시된 사이버테러 대응 도상훈련을 시작으로 시청 신관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 종합훈련이 실시됐으며 이어 킨텍스에서의 생물테러 재난대응 종합훈련 순서로 진행됐다.

을지훈련 셋째날인 23일(수)에는 민방공 대피훈련과 함께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실제상황 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시민대피 훈련의 모범 사례를 구축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405개소의 시민안전 대피소에 대한 정비도 모두 마쳤다.

한편 시는 지난 을지연습 및 비상대비 업무평가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4년에는 행정자치부 장관상, 2016년에는 경기도지사 상을 수상 했다. 재난 안전 관련 분야에서는 ‘2016 안전문화대상’을 받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도시임을 검증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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