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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다기능 무인파괴 방수차 일선 현장 배치
전국 최초 다기능 무인파괴 방수차 일선 현장 배치
  • 백형달 기자
  • 승인 2010.02.23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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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관아등 도내 목조문화재 및 대형건물등 초기 화재진압 대응력 강화 기대

구조가 복잡하고 진입이 어려워 초기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던 목조문화재 및 대형건물등의 화재 초기 진압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용만)은 목조문화재 및 대규모 건축물 등의 초기 화재진압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총 구입비 16억원(국비 8억원, 도비 8억원)을 투입, 다기능 무인파괴 방수차를 도입했다.

무인파괴 방수차 작동 시험중

이번에 도입된 다기능 무인파괴 방수차는 전폭 2.6M, 중량 24ton으로 미국 페라라사에서 제작되었으며, 각종 위험한 환경에서도 투입이 가능해 화재 대응능력 강화는 물론 소방공무원의 인명피해 방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량 상부에는 다 관절 텔레스코픽 방식 붐과 끝단에 파괴용 팁이 장착되어 건물 및 공장 등 폐쇄 된 곳의 화재 시 구조물 일부를 파괴하여 화점에 직접 방수 할 수도 있으며, 고립된 곳의 인명구조 작업 시 진입로 및 퇴로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다기능 무인파괴 방수차는 오늘 23일 미국 페라라사의 관계자로부터 구조물 파괴시험등 차량 관리사항 및 조작법에 대한 교육을 마친 후 제주소방서 이도119센터에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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