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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곽예남 할머니 위문’
윤장현 광주시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곽예남 할머니 위문’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08.14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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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은 ‘세계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이하여 14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일본군위안부 마지막 생존자인 곽예남 할머니댁을 방문해 할머니와 조카 이관로씨를 위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황인숙 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전인근 광주시여성청소년가족정책과 수석사무관, 송혜영 주무관 등이 함께 했다.

곽예남 할머니는 광주‧전남지역 마지막 생존자이며, 올해 93세로 어린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고초를 당하시고, 중국에서 살고 계시다가 2004년 4월에 조카분이 어렵게 한국으로 모시고 오셨다.

현재, 곽 할머니는 치매, 골다공증, 선종 및 관절염, 폐 상엽의 악성 신생물 등 장기요양등급 3등급을 판정받았고, 현재 병세약화는 없으며 음식도 골고루 잘드시고 있다. 그동안 조카의 가건물에서 생활하다 최근 21평 신축건물로 이사를 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힘들게 투병중인 곽예남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을 하루 속히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광주광역시도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수시로 할머니를 찾아 위문하는 단체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일본군 피해자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매월 생활안정금과, 병원 치료비, 간병비 지원 등 건강치료 지원과 함께 정서적 안정지원을 위해 정기적인 재가방문을 실시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곽예남 할머니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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