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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국 최초 수산양식장비 임대사업 추진
완도군, 전국 최초 수산양식장비 임대사업 추진
  • 정강균 기자
  • 승인 2010.02.18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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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 생산성 향상과 어업활동시 편의제공을 위하여

전국 최대 수산군이자 양식산업의 메카인 완도군이 양식장비 기계화를 촉진하고 어업 생산성 향상과 어업활동시 편의제공을 위하여 고가의 양식장비를 구입하여 어려운 양식 어업인들에게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수산양식장비를 양식 어업인들에게 임대해주는 사업을 전개한다.

완도군은 전국 최초로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폐사어 수거차량, 활어차, 액화산소 용기, 산소 발생기, 전복 선별기 등의 장비를 6월 이전에 구입,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을 양식장비 임대 사업소로 지정하여 수산양식장비를 어업인들에게 임대한다.

수산양식장비를 어업인들이 필요한 시기에 임대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지 못한 양식 어업인들에게 편익제공은 물론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읍에 거주한 김모씨(54세)는 “전복이나 어류양식시 의외로 시설비가 많이 들어간다. 이러한 시점에 개인들이 구입하기 어려운 장비들을 군에서 구입한 후 어업인들에게 임대하여 양어가들에게 경제적으로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사업추진 후 성과분석을 통하여 어업인들의 수혜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전복 및 어류양식업종에 3,336명의 어업인들이 종사하여 연 4,0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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