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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경관보전직불제 사업 접수
광산구 경관보전직불제 사업 접수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02.17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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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청장 전갑길)는 아름다운 농촌 경관 조성을 위한 '경관보전직불제 사업' 신청을 2월 25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광산구 박호동 밀 재배단지에서 주민들과 함께 우리밀을 탈곡하고 있는 전갑길 광산구청장

경관보전직불제는 농지에 지역별 특색있는 경관작물을 집단재배해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도시와 농촌교류 및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관작물에는 유채, 메밀, 자운영 등 초화류와 청보리, 밀이 포함된다.

지원금액은 겨울작물은 ha당 100만원, 여름작물은 ha당 170만원이며, 사업대상지역은 최소 0.5ha 이상 집단화되고 마을단위로 2ha이상인 지역이어야 한다.

경관보전직불제 참여 신청은 마을단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서류를 작성, 2월 25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구에서 제출된 서류 등을 검토하여 대상마을을 선정한다.

지난해 구는 어룡동 박호마을을 비롯한 7개 마을 107개 농가에 경관보전직불금 1억800만원(ha당 1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광산구 본량동 농가에서 지역특화사업으로 울금을 직접 재배하고 있는 (중)박찬대 본량동 농민

특히 구가 역점 추진 중인 우리밀 육성사업을 경관보전직불제 사업과 연계시켜 우리밀 집단재배로 마을의 경관도 아름답게 가꾸고 식량자급률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이계두 광산구청 농업지원과 농산유통계장은 “올해에는 총 사업량을 312.7ha로 확대 추진할 계획으로 유휴농지에 다양한 초화류 등을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 조성으로 활기찬 농촌만들기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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