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청장 전갑길)는 하남2지구 개발 완료 후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고 장애인 공동작업장 확보를 위해 이전·신축공사를 벌였던 하남동주민센터의 완공 및 개청식을 11일 오후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7월 9일 착공식을 가진 후 6개월여 만에 완공된 하남동 주민센터는 하남2지구 택지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늘어난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고 주민의 가슴에 와 닿는 감성행정서비스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청식에는 전갑길 광산구청장, 강박원 광주시의회의장, 유재신 광주시의원, 박석원 광산구의회의장 및 주민 40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증가 추세에 있는 인구유입에도 변함없는 명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정과 특색 있는 문화가 살아있는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장애인과 하남동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정 및 인구 50만시대가 요구하는 유형, 무형의 인프라를 갖추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택지개발이 완료된 하남동은 지난해 4월 2777명이던 인구가 연말에는 277% 늘어난 7706명으로 인구전입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신속하고 친절한 명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된 하남동주민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1350㎡ 규모로 28억3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하남동주민센터: (062) 960-7813~8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