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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갑길 “변태·불법 여론조사 척결해야”
전갑길 “변태·불법 여론조사 척결해야”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02.09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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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광주시장 후보들, 당선에 목매 도덕성 상실”

전갑길 광산구청장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9일 “최근 출처가 불분명한 여론조사가 횡행하고 있다”며 “이는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이른바 맞춤형 여론조사로 유권자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여론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청장은 “일부 광주시장 후보들이 이같은 ‘당선만 되고보자’는 식의 여론조사를 악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반드시 척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의뢰인의 입맛에 맞춘 결과를 마치 과학적으로 조사된 사실인 것처럼 유포시키고 있다”며 “고도의 도덕성이 요구되는 자치단체장이 되겠다는 사람들이 이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전 청장은 이어 “변태ㆍ불법 여론조사가 이루어질 수 없도록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당국의 철저한 감시와 단속이 절실하다”며 “후보들도 구태를 버리고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쳐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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