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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자동차세 선납 호응 좋아
남구, 자동차세 선납 호응 좋아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02.08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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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할인 받고 선납,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어

자동차세를 미리 내고 10%까지 세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선납제'가 광주 남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 남구(청장 황일봉)는 자동차세 부과대상 전체 차량 6만7989대 중 등록차량의 17%인 1만1748대의 차량 소유자가 지난 1월 '자동차세 선납'을 신청해 42억여원의 자동차세가 선납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자동차세 선납액 15억3900만원(5천262건)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자동차세는 매년 2차례 6월과 12월에 걸쳐 부과되고 있으며 선납을 신청하면 1월에는 연 세액의 10%, 3월 7.5%, 6월 5%, 9월 2.5%의 할인 혜택을 각각 주고 있다.

또한, 자동차세 선납후 타시군으로 주소이전하여도 자동차세를 다시 납부하지 않으며, 소유권이전․폐차한 경우는 보유기간에 따라 일할계산 다시 환급 받을 수 있다.

남구관계자는 자동차세 선납이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이유로 “적극적인 홍보 노력도 있지만 무엇보다 1월 선납 시 전체 금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해 ‘절세파’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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