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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제7회 외국인근로자 장기자랑
광산구, 제7회 외국인근로자 장기자랑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02.08 09:2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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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맞아 더욱 커질 외국인들의 향수를 달래고 시민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7회 설맞이 외국인 근로자 장기자랑’이 7일 오후 2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외국인 근로자들과 떡메치기를 하며 세계 민족이 하나되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센터장 이천영)가 주관하고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후원하는 외국인 근로자 장기자랑은 관내 산단 기업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 유학생, 주민 등 700여명이 했다.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이 즐거운 분위기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퀴즈 형식의 ‘한국말 겨루기’, 개인기를 즉석에서 뽐내는 ‘나도 스타킹’, 내·외국인이 함께 출전하는 친교게임 ‘오바퀴’ 등이 운영됐다.

부대행사로는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 우리 전통놀이 체험마당과 함께 직접 떡메를 친 떡을 나눠먹는 시식코너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재미를 더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노래솜씨와 춤솜씨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공연단의 ‘변검쇼’, 보컬그룹 공연, 퓨전국악그룹 가연하비 등이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앞으로 맞이할 다문화 사회를 위해 광산구가 문화의 용광로가 돼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문화를 생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외국인근로자 장기자랑 이모저모]

이천영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센터장은 제7회 설맞이 외국인 근로자 장기자랑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광주에서 광산구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타지에서 온 이웃들을 내형제 자매처럼 여기며 외로움이 커질 명절을 맞아 이런행사를 통해 서로 화합하며, 화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산구, 외국인근로자 장기자랑에 참여한 7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우로부터)탁인석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위원회 부의장, 박인화 전 운남초등학교장은 광산구, 제7회 외국인 근로자 장기자랑에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전하고 있다.
최영숙 광산구청 가정복지과장, 최환연 총무과장은 광산구, 제7회 외국인 근로자 장기자랑에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있다.

태국에서 시집 온 다문화 가정주부들이 태국전통 춤 공연을 펼치고 있다.
태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 태국전통춤 공연을 관람하며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
새날학교(교장 이천영)학생들이 뽀삐뽀삐 음악에 맞춰 귀여운 율동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주부들은 아이들의 멋진 율동에 맞춰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한울초,동림초,서강중,대자중 학생들로 구성된 창무스포츠스쿨(관장 손양모)관원들은 광산구, 제7회 외국인근로자 장기자랑에 참여해 멋진 줄넘기 공연을 펼쳐 참석자 전원에게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2002년 북구동림동 삼익아파트 상가에 개관한 창무스포츠스쿨(관장 손양모)관원들과 이천영 새날학교 교장 및 학생들은 광산구, 제7회 외국인근로자 장기자랑을 마치고 "소외되기 쉬운 시설 및 단체에 찾아가 손자 손녀들의 멋진 재주를 보여주겠다"며 기념촬영
이재천 광산구청 주민생활지원국장은 광산구, 제7회 외국인근로자 장기자랑에서 대상(베트남)수상식을 갖고 기념촬영
제7회 외국인 근로자 장기자랑 수상자들은 손을 흔들며 "2011년 외국인 근로자 장기자랑에서 다시 만나요"라며 아쉬운 이별을 고했다.

                    

                                         [부대행사장 이모저모]

전갑길 광산구청장, 박인화 전 운남초등학교장, 외국인 근로자들은 떡메치기를 하며 세계 민족이 하나되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조문경 광산구 신가동 새마을 부녀회장과 부녀회원들은 "설명절을 의미있고 뜻깊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광산구, 제7회 외국인근로자 장기자랑에 참여해 음료와 차봉사를 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광산구, 제7회 외국인근로자 장기자랑에 참석해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투호놀이를 즐겁게 체험해 보고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광산구, 제7회 외국인근로자 장기자랑에 참석해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재기차기를 즐겁게 체험해 보고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광산구, 제7회 외국인근로자 장기자랑에 참석해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팽이치기를 즐겁게 체험해 보고 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 이천영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장, 유재신 광주시의원 및 외국인근로자들은 광산구, 제7회 외국인근로자 장기자랑을 마친 후 "내년에 다 시 만나요"하며 석별의 아쉬움을 남기며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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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모 2010-02-08 16:47:40
정말 좋은 행사를 준비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 말씀드리며..더욱 발전하고 외국인 근로자 편의 시설를 많이 만들어 주시고 광주 시민과 함께할수있는 자리또한 만들어 주셨으면합니다..기사와 사진를 잘 찍어주신 박부길선생님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새날학교 2010-02-08 11:30:52
저희 학생들의 춤과 노래 정말 귀여웠고요.
광주일등뉴스 정말 기사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