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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산갑,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반대와 고용안정 보장 서명운동’ 시작
민주당 광산갑,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반대와 고용안정 보장 서명운동’ 시작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7.07.18 2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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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위원장과 당직자들, 해외매각 반대 1인 시위와 찾아가는 현장당사 서명운동 병행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갑지역위원회가 금호타이어의 해외매각 반대와 고용안정 보장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민주당 광산갑지역위원회(위원장 이용빈)는 지난 6월13일, 민생정당으로서 삶의 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당사 ‘광화문1번가 광산지점’출범식을 갖고 주민들 속에서 민생정당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그동안 광산구 곳곳을 다니며 거리의 시민들을 만나 다양한 정책제안을 받고 현장에서 입당원서도 받고 있는데, 천막당사에는 6백여 명이 방문하고 수 십 건의 시민정책 제안이 접수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광산갑지역위는 제2의 쌍용차 사태를 불러 올 수도 있는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반대, 고용승계 및 설비투자 보장 없는 졸속매각에 대한 반대 입장을 확고히 하며,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반대 및 고용안정 보장’을 위한 1인 시위와 서명운동을 지역민들과 함께 펼쳐가기로 하고, 이용빈 위원장이 7월 14일 첫 테이프를 끊었다.

금호타이어 노동자 정훈채 씨는 지난 6월 13일 현장당사를 찾아 ‘금호 타이어 해외매각 반대와 고용안정 보장’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해 달라고 제출한 바 있다. 호남의 대표기업인 금호타이어가 해외매각이 되고 노동자들의 고용이 불안해 진다면 지역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며 호남경제도 휘청거릴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이용빈 위원장은 “더민주 당원 및 광주전남 지역민들과 함께 ‘1인 시위’와 ‘서명운동’을 진행 하겠다”면서 “시민과 함께 민생의 현장을 살피고 ‘땀 흘리는 99%의 시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드는데 앞 장 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광산구갑 지역위원회는 앞으로 ‘찾아가는 광화문 1번가’에 접수된 정책제안들을 정리해 ‘국민 인수위원회 광화문 1번가’에 접수하여 대안을 찾고, 시급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지역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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