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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청, 건강도시 배우러 외국에서 몰려오다!
광주 서구청, 건강도시 배우러 외국에서 몰려오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07.13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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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캄보디아 연수단, 3일 방글라데시 국립간호전문대학원 연수단 방문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으뜸 서구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러 지난 3일  한국국제협력단 방글라데시연수단의 방문에 이어 13일 오전 10시 WHO 캄보디아 국가사무소 전문가, 프놈펜 부시장 보건국 관계공무원 등 11명이 서구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건강도시 리더십 프로그램에 따라 서구를 방문한 론 찬 라스메이 캄보디아 보건부정책관, 췌아 초다훼아 국가건강증진센터 센터장, 니멩홍 프놈펜 위생 건강부서장, 크로스 사라 씨엠립건강부서장, 핀프라카드 씨엠립부지사, 케오 속피시 프놈팬 부시장, 트리네트 리 WHO WPRO비감염성 질환, 건강증진 컨설턴트, 삼얕 킴 WHO캄보디아 국가사무소 국제전문가는 임우진 서구청장, 김명권 서구보건소장, 박현희 보건행정과장, 박연주 팀장, 김영수 팀장, 김진경 주무관(통역), 박모니카 주무관, 문은아 주무관 등의 환영을 받았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구는 건강도시 조성을 구정의 역점과제로 두고, 구정의 모든 정책에 건강의 개념을 도입해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구현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며 건강도시의 궁극적인 목표는 도시의 건강과 환경을 개선해 모든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방문이건강도시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하고,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또한 서구의 건강정책 사례가 캄보디아 자국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선진 건강도시로 발전해 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강도시 리더십 프로그램은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WPRO)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주관하여 서태평양 개발도상국에 건강도시 정책개발과 확산을 위해 국내 강동구, 유성구, 광주 서구의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광주 서구는 208년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에 가입, 민선6기 들어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슬로건 개발, 서구건강체력센터운영, 건강도시 심포지움 개최 등으로 건강도시 인식을 높이고 주민과 함께 공감하고 체감도 높은 건강도시를 만들어 왔다. 특히, 활동적인 생활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걷기지도자양성과 동아리운영, 서구민 걷기대회 등으로 호응이 매우 좋다. 또한 주민의 건강을 최상으로 모든 구정정책에 건강(Health in All Polices)라는 개념으로 건강영향평가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견학에서는 전국에서 체계적으로 공공보건기관이 잘 갖추어진 서구보건소, 상무금호보건지소, 서창보건진료소, 쌍촌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했고, 도시재생사업인 별이 뜨는 양동발산마을도 방문했다.

캄보디아 관계자는 “한국의 보건의료체계와 비감염성질환예방과 관리, 건강한 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본국에서도 건강정책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에는 서구의 선진보건의료를 배우러 한국국제협력단 방글라데시연수단은 서구보건소와 보건진료소, 건강체력센터당 등 지역현장을 찾아 한국의 선진 보건의료사업을 관찰하고 경험했다.
 

 [광주 서구청, 건강도시 배우러 외국에서 몰려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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