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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제주의 술”만든다.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제주의 술”만든다.
  • 백형달 기자
  • 승인 2010.01.26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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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산물이용 우리술만들기” 책자 보급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일)가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이용한 술만들기 방법을 담은 책자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서부지역 농업인들에게 보급하는 ‘제주 농산물 이용 술 만들기’책자에는 술의 유래에서 시작하여 술의 종류, 전통주 만들기, 과일주 만들기 등을 수록하고 있다.

우리의 술 만들기 책

지난해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실증한 산동주를 비롯한 인동꽃주, 감귤주, 한라봉주, 녹차주, 전통주 등 다양한 술을 만드는 방법을 담고 있다.

독일의 맥주, 프랑스의 와인, 일본의 사케 등 세계에 알려져 있는 내로라하는 술도 결국은 그 나라의 농업인들의 시행착오와 착안에 의해 만들어져 왔음을 감안할 때 이번 전통주 제조 책자 발간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책자는 오메기, 고소리술 등 우리나라의 주요 민속주 51선을 소개하였는데 특히 술이 되는 원리 등을 쉽게 제시하여 농업인들이 직접 술은 빚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편집하였다고 밝혔다.

이 책에서 편집자는 “농업인들이 자기가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술을 만드는 데에 있어서 수많은 시행착오와 새로운 착안이 있어야 명품 농민주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말하였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술 만드는 방법에 대한 더 많은 자료를 수집,발굴하고 시연하여 농업인들이 재미있고 손쉽게 좋은 술을 만들 수 있도록 기술지원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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