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6 17:17 (금)
윤장현 광주시장 "함께하는 성평등, 더불어 행복한 광주만들자"
윤장현 광주시장 "함께하는 성평등, 더불어 행복한 광주만들자"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07.05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광역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5일 오후 2시 시청 1층 시민숲에서 ‘함께하는 성평등, 더불어 행복한 광주!’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부인 손화정여사,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조세철 광주시의회부의장, 전진숙 광주시의원, 조오섭 광주시의원, 서미정 광주시의원, 황인숙 광주시여성청소년정책관, 김경란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종석 광주시보디빌딩연합회장, 부인 고경희여사, 이숙자 한국부인회광주시지부장(해담촌김치대표), 송기석국회의원부인 임미란여사, 곽선희 대한어머니회광주시연합회장, 채임순 조산사협회광주지회장, 전은자 한국자유총연맹광주시여성회장, 이상홍 조선대학병원장부인 정미란여사, 안란 여학사이사, 김정신 양회복법무사사무장, 김제선 팝페라가수 등 여성단체임원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스물 두 번째 양성평등주간을 맞았다. 그동안여성발전과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사랑의 말씀을 드린다. ‘함께 하는 양성평등, 더불어 행복한 광주’ 이번 기념행사의 슬로건처럼 우리가 함께 갈 길은 분명하다. 남과 여, 성별의 구분이 능력의 차이나 기회의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우리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평등하게 대우받고 똑같은 기회 속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사회적 지위, 경제적 능력에 의한 높고 낮음은 물론 성별에 따른 차별이 사라질 때 우리 사회는 보다 큰 역동성을 갖게 될 것이다”며 “여성의 권익보호라는 틀을 넘어 일하고 싶은 누구나 자존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사회, 직장맘도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권리를 찾는 일에 광주가 앞장서고 있다. 지금 우리는 인구절벽이 소비절벽의 현실에 서있다. 이것이 도시의 존폐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일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을 실천한 모범부부 5쌍과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기여한 3개 단체, 가족친화 경영에 앞장선 3개 기업, 유공시민 3명 등 총 14명이 유공자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유엔여성(UN Women)이 주도하는 양성평등 캠페인 ‘He for She’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포토존에서는 인증샷 날리기 캠페인도 열 렸다.

오는 7일에는 양림동 조아라기념관에서 ‘조아라 선생 정신계승 기념사업’으로, 지역 여성․인권․민주화운동의 선구자인 조아라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14주년 추모행사와 활동 사진 전시, 시민참여마당을 운영한다.

추모 연극공연은 11월에 열 예정이다.

황인숙 광주시 여성청소년정책관은 “양성 모두가 배려 받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진정한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