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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어머니회 광주광역시연합회, 제1전투비행단 장병들 대상 ‘양성평등문화확산을 위한 콘서트’개최
(사)대한어머니회 광주광역시연합회, 제1전투비행단 장병들 대상 ‘양성평등문화확산을 위한 콘서트’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06.28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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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어머니회 광주광역시연합회(회장 곽선희)는 28일 오후 2시 공군 제1전투비행단 기지강당에서 여성가족부의 '2017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공무사업'에 선정된 ‘양성평등문화확산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윤장현 광주시장부인 손화정 여사, 강규식 제1전투비행단장, 곽선희 (사)대한어머니회 광주광역시연합회장,  문진수 전 회장, 김경란 광주여성단체협의회장, 동구청장 부인 조명숙 여사, 신명순 대한어머니회전라북도회장, 외 임원, 중앙연합회 정현주 사무국장, 강소라 팀장, 박양애 대한어머니회광주연합회 사무국장, 이혜숙 수석부회장, 김건희 부회장, 채혜경 부회장, 정미란 이사, 이혜성재무이사.김나경 회원, 홍성완 회원전선영 이사(광산구여성단체협의회장), 김민자 이사와 이사들, 이병호 제1전투비행단인사처장(중령), 김미경 광주대학교사회복지전문대학원교수, 윤가현 전남대학교심리학과 교수, 황민형 아라리오 극단 대표, 공군제1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참석했다.

곽선희 (사)대한어머니회 광주광역시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인권 선언 제1조에는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성과 권리에 있어서 평등하다‘했다. 오랫동안 남성중심의 문화에서 우리는 무의식에는 여자 남자에 대한 고정관념이 잠재되어 있다. ’양성평등‘은 일종의 문화인데, 문화라는 것도 바로 변화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이루어지지않는것 같다. 따라서 학습을 통해 배우고 익히면서 문화를 변화시켜나가기 위해서라도 양성평등 교육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곽 회장은 “양성평등 토크쇼가 미래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내 배우자와 함께 서로 배려의 삶을 살아가려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까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기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규식 제1전투비행단장은 “어머니는 아들딸들에게 가정과 사회에서 사람 구실을 할 수 있도록 보람있는 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대한민국 어머니 헌장을 기초로 수 많은 광주지역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올바른 양성평등 의식을 고취시켜 주는데 헌신전력하시는 대한 어머니회 광주광역시 연합회에서 우리 젊은 장병들을 위해 특별 교육프로그램운영을 흔쾌히 허락해 주신데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공군 제1전투비행단 많은 장병들의 올바른 성인식과 양성평등의식 함양의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성평등문화확산을 위한 콘서트’에서는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라는 주제로 김미경 교수와 윤가현교수가 강의했다.

김미경 교수는 아직도 성평등인가? 현실에 맞는 철학적 인식론적 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여성운동의 제도화에 따른 평등주의적 신가부장주의에서 유연한 젠더레짐으로 변화와 사랑, 결혼 출산, 가족의 구조변동, 부의 분배를 통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의 증가를 통해 여전히 성평등이 이뤄지고 있는지 문제를 제기했다.

윤가현 전남대학교 교수는 근대의 후천적 차별문화, 성역할의 구분(고대사회-근대사회), Equality(평등)으로 가는 길에 대해 강의했으며, 이어 조송희 작, 최의뜸빛 연출의 양성평등 촌극이 펼쳐졌다.


 

[(사)대한어머니회 광주광역시연합회, ‘양성평등문화확산을 위한 콘서트’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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