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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남구 희망근로사업 신청하세요”
“2010년 남구 희망근로사업 신청하세요”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01.13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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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까지 10개분야 620명 모집…3월부터 시작

광주 남구(구청장 황일봉)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동안 실시되는 2010년 희망근로사업을 위한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남구 희망근로자들이 힘을 합쳐 도로 정비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자료사진>

모집 인원은 620명이며, 모집분야는 주거취약지역 시설개선 사업ㆍ취약계층 지원사업ㆍ재해취약시설 정비사업ㆍ주민지원사업 등 10개 분야이다.

참여자격은 남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주민으로서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20%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와 공공근로사업 연속 3단계 이상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40시간이며,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주 3일이나 1일 4시간씩 일하게 된다. 임금은 1일 3만3,000원씩이 월 급여형태로 지급되며, 이 중 30%는 영세 상인을 돕고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참여자들에게는 국민건강보험, 산업재해보험, 고용보험, 국민연금의 4대 보험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서 접수 장소는 주소지 동주민센터이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사업신청서(홈페이지 게시 및 동주민센터 비치)를 작성해 관련 증명서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경제과(☎650-8254)나 동주민센터에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사업기간과 모집인원이 많이 줄어 아쉬움이 없지 않다”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정해진 기준에 따라 참가자들을 공정하게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에는 6개월 동안 8개 분야 94개의 사업으로 구성된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1,200여명의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모범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전국 평가에서 상․하반기 2차례 연속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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