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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곡동 ‘자원봉사 기계화 제설단’으로 눈걱정 끝
임곡동 ‘자원봉사 기계화 제설단’으로 눈걱정 끝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12.21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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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곡동, 기계화 제설단 본격 가동

광주시 광산구 임곡동(동장 남상철)은 18일 관내 주민 6명으로 구성된 기계화 제설단(단장 양병부)의 농업용 트렉터를 활용한 효율적인 제설작업으로 17일 내린 눈을 신속하게 처리해 지역 주민 및 임곡동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광산구 임곡동주민센터 '자원봉사 기계화 제설단'이 임곡로 등 주요간선도로에서 농업용 트랙터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펼쳐 운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기계화 제설단은 광산구에서 지원한 제설장비인 배토판을 농업용 트렉터에 장착해 임곡로, 고봉로, 광산로에 이르는 주요 간선 도로는 물론 마을 앞 도로까지 약 30km에 이르는 구간의 제설작업을 자원봉사로 진행하고 있다.

도심지에서 벗어난 외곽지역이라 제설작업에서도 소외된 부분이 있어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많았으나 2007년부터 3년째 운영중인 기계화 제설단으로 인해 주민들 및 운전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남상철 임곡동장은 “임곡 기계화 제설단은 순수 민간인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주민자치의 귀감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지원으로 제설작업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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