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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5·18 민주묘지 닦는 윤장현 광주시장
국립5·18 민주묘지 닦는 윤장현 광주시장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05.11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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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맞아 시 간부공무원,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등 자원봉사자 참여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이하여 11일 오후 3시 국립5․18민주묘역에서 ‘국립5․18민주묘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박병호 광주시행정부시장, 김종효 기획조정실장, 이연 자치행정국장, 박동희 일자리경제국장, 백봉기 도시재생국장, 정민곤 교통건설국장, 박남언 복지건강국장, 염방열 문화관광체육실장, 정평호 상수도사업본부장, 이상배 전략산업본부장, 장성수 대변인, 황인숙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박병규 사회통합추진단장, 김수아 인권평화협력관, 허기석 자치행정과장, 송태종 특보, 박용구 (사)곰두리봉사회장, 변춘섭 광주시자원봉사센터팀장, 장지우 팀장, 임주연 광주시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대표, 유순옥 동구전회장, 정광님 동구회장, 김예복 북구회장, 차미경, 정은영, 정찬기, 박종선 봉사자를 비롯한 시본청 및 산하기관 간부공무원과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광주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등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37주년 5․18 기념식을 앞두고 진실규명이 답보상태에 있다. 헬기 기총소사 확인과 각종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도 전두환이 자서전을 통해 오히려 ‘자신이 5․18 피해자’라고 억지주장하고 있는 것이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이다“며 "이제 5․18 진실규명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가 되고 있다. 부끄러운 역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책임자를 밝혀내 진전된 역사를 써내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윤시장은 “이번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그 의미가 깊다"며 "광주시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내 진실규명이 한층 앞당겨 지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윤 시장과 봉사자들은 5‧18영령을 기리는 참배 행사 후 묘비닦기와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1시간 동안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주연 광주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대표는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국민들이 기억하고 5․18의 민주정신과 대동정신이 제대로 평가되어야 진정한 국민통합과 새로운 미래가 가능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국립5․18민주묘지 환경정화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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