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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아시아재해 긴급구호협의회 제2기 위원 위촉장 수여 및 총회 개최
광주아시아재해 긴급구호협의회 제2기 위원 위촉장 수여 및 총회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04.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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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25일 오후 2시 시청 행복회의실에서 아시아에서 빈발하는 대규모 재해 피해 지역을 돕는 민·관 거버넌스 협의체인 '광주아시아재해긴급구호협의회' 제2기 위원 위촉장 수여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인권.평화. 나눔의 광주정신을 국제사회에 실천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총회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안수기 광주시한의사회 회장, 김수아 광주시인권평화협력관, 이상채 광주은행 시청지점장, 구길용 뉴시스 광주전남본부국장, 홍경표 광주시의사회 회장 등 위원들이 참석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측은지심. 서로를 의지하고 연대하는 마음. 그 안에 인간 존엄의 가치를 꽃피울 수 있는 것은 광주시민이라서 가능한 일이다.”며 “국가폭력에 의해 부모와 형제, 자식들을 잃었던 광주의 아픔이 사람 중심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생명을 존중하고 사람을 귀히 여기는 시민들의 마음 마음이 ‘광주다움’으로 표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윤 시장은 “우리 협의회 활동이 더욱 의미 있는 것은 "행정이 시민을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앞장선 일에 행정이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다” 며 “광주아시아 연대나눔협의회 또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시는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셨다. 우리의 연대협력이 값진 결실을 낳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에서 활동할 임원이 선임돼 앞으로 협의회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긴급구호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긴급구호팀 선발과 자원활동가 모집, 재난복구활동 지원 등 재난 관련 단체 간 활동을 조정하는 민관 협력의 창구역할도 한다.

광주시는 아시아지역 재해 발생 시 산발적으로 이뤄진 긴급구호 활동이 협의회를 통해 체계적으로 연결돼 재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협의회 구성과 운영은 민선 6기 윤장현 시장의 대표적 공약사업 중 하나다. 협의회는 광주지역 의약 5단체, 국제교류단체 등에서 참여하며 해외봉사활동을 펼친 단체회원을 포함해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광주아시아재해 긴급구호협의회 제2기 위원 위촉장 수여 및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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