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3월 31일~4월1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68.1%를 기록해 대세론이 굳건함을 보였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6자대결(적극적 투표참여층)에서는 문재인 후보(47.3%)가 안철수 후보(28.5%)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으며, 홍준표(8.6%), 유승민(3.1%), 김종인(2.9%), 심상정(2.4%)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4자대결(적극적 투표참여층)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44.8%의 지지를 기록해 33.3%의 안철수 후보와의 격차가 11.5%P로 나타났으며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단일후보인 홍준표 후보는 11.8%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3%로 조사되었다.
대통령 당선 가능성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68.1%를 기록해 압도적인 차이로 탄탄한 대세론의 위력을 과시했으며, 안철수 14.5%, 홍준표 3.1%, 안희정 2.8%, 이재명 1.8%, 유승민 0.8%, 김종인 0.1%, 심상정 후보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6.2%로 1위를 달렸고,국민의당 15.0%로 2위, 자유한국당 8.7%, 바른정당 4.1%, 정의당 1.9% 순이었으며, ‘지지정당 없음’이 20.5%에 달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의 자체여론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3월 31일~4월1일 이틀간 유무선 RDD(무선79.0%, 유선 21.0%)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15.3%(유선전화면접 8.9%, 무선전화면접 18.9%)다. 2017년 1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