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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생태지도 전시회 열린다.
서구, 생태지도 전시회 열린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11.24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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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산책로와 숲 이야기’

광주시 서구청(청장 전주언)이 걷고 싶은 산책로와 숲 이야기가 담긴 생태지도 전시회를 개최한다.

서구에 따르면 “우리지역의 생태학습 기초자료를 체계화하고 주민들의 운동실천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생태지도가 완료됨에 따라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서구지역 주요 웰빙산책로의 생태지도

그 동안 서구는 자연생태 학습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서구 관내 주요 산책로별 노선과 주변 식생자료에 대한 기초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운동실천률을 높이기 위해 산책로별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하고 생태지도를 완성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25일부터 3일간 서구문화센터 1층 전시관에서 생태지도 전시회를 갖게 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금당산, 중앙공원, 백석산, 백마산, 풍암저수지, 5.18기념공원, 상무시민공원 등 서구지역 주요 웰빙산책로의 생태지도가 전시된다.

또한, 산책로 주변의 식생 및 동물서식 등 생태자료와 사진 150점이 전시되며 식물 세밀화 30점과 산책로별 구간과 거리 등이 표시된 안내책자도 전시된다.

특히, 안내책자에는 산책로별 연령과 체중에 따른 열량 소모량과 적정 운동시간을 표시해 놓음으로써 주민들이 칼로리 소모량을 스스로 계산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서구는 만귀정, 금당산, 풍암호수, 서창들녘 낙조, 용두동 지석묘, 양동시장, 운천사 마애여래좌상, 그리고 5.18기념공원 등 서구8경을 함께 수록한 포스터도 전시하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생태자료를 체계화하고 주민들의 운동실천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생태지도를 만들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에 주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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