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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광주의 꿈! 양림동산의 꿈! 꼭 이루자”
윤장현 광주시장, “광주의 꿈! 양림동산의 꿈! 꼭 이루자”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03.28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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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 22일 광주를 방문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광주의 꿈인 양림동산 관광계획에 대해 피력했다.

이날 윤 시장은 "양림동산의 꿈은 광주의 꿈이며 광주관광의 꿈이 될 것이다. 광주 근대화를 이끌어온 양림동이 21세기를 맞아 광주에 사람을 끌어 모으는 보고가 될 것이다. 광주의 발전은 대한민국의 발전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윤 시장은 지난해 11월 28일 발기인대회에 참석해 “양림동은 수많은 근대 문화유산과 이야기들을 간직한 광주의 보물이다. 광주에서만 볼 수 있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자, 문화와 예술,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살아있는 박물관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윤 시장은 “햇빛이 드는 숲‘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양림마을은 다형 김현승 시인과 그의 제자들이 거닐었던 숲길이 있고, 광주 최초의 공연장인 오웬기념관, 우일선 선교사 사택, 커티스 메모리얼훌, 이장우, 최승효 고택, 400년 동안 잠들지 않는 양림동의 늘푸른 정신 호랑가시나무 등 근대문화의 자취와 숨결이 살아있는 마을이다.”며 “또한 최흥종 목사, 조아라 여사 등 희생과 봉사 정신이 깃든 마을일 뿐아니라, 항일 운동가이자 중국 최고의 인민음악가 정율성 선생 등 많은 독립투사의 산실이자 근대 문화예술을 꽃피웠던 곳이다. ’양림동 역사문화 마을‘이라는 이름은 광주시민의 긍지와 자부심이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이고 기대이다”고 말했다.

지난 1월 9일 열린 창립대회에서 윤 시장은 “양림동산의 꿈은 광주의 꿈이며, 광주 관광의 꿈이 될 것이다. 광주 근대화를 이끌어온 양림동이 21세기를 맞아 광주에 사람을 끌어 모으는 보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시장은 “양림동은 근대 교육과 선교.의료의 출발점이자, 음악가 정율성 선생과 김현승 시인을 비롯한 문학인들과 많은 외국인 선교사들의 삶과 정신이 깃든 역사적인 현장이다”며 “호남지역 선교 100년의 역사를 지니며, 사람중심 생명존중이라는 광주만의 가치와 시대정신이 태동하고 확립되어 갔던 곳 또한 양림동 지역이었다.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삶은 광주가 민주. 인권.평화 도시로 성장하는데도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윤 시장은 “광주정신이 뿌리내리고, 문화도시로서의 역량을 축적하는 기반이 되었던 양림동 지역을 잘 가꾸어 가는 일은 후손인 우리의 귀중한 사명이다”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광주의 숨은 매력들이 양림동을 매개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지역의 미래를 담보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와 혜안을 모아가자. 양림동 지역의 무한한 가치를 발전시켜 가는 일에 행정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3월 8일 열린 ‘양림동산의꿈’ 개소 및 현판식에 참석하여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은 예술의 산실이요, 대한민국 교회사의 사원이다. 우리는 양림동의 기독교 사적들과 근대 유적들을 둘러싸고 도도히 흐르는 광주천을 중심으로 하여 남광주 재래시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사적지, 전대의대, 조대의대, 기독병원 등 3대 의료시설이 찬란히 꽃피도록 할 것이다”며 “또한 광주의 심장인 충장로와 푸근한 어머니와 같은 국립공원 무등산을 연계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벨트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시장은 “이 땅에 기독교. 민주화. 예술의 성지요, 심신 힐링의 장으로 만들어 가려한다. 세계화 속에서 21세기의 세계적인 명소로, 누구나 찾고 싶은 빛고을 양림동산으로 새롭게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사)양림동산의꿈은 ‘경제문화관광자원 조성계획안’을 통해 ▲역사문화길 조성 ▲광주근대역사관 건립 ▲예술인촌 조성 ▲문화재 개방 ▲문화 성지 조성 ▲문화 관광루트 개발 ▲세계 제2의 예루살렘성지화 ▲관광객 1천만 유치 환경조성의 주요사업 8대 과제가 제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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