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남 광주시의원(민주당, 광산구)은 23일 광주시 우리밀 조합회원으로부터 전국최초 ‘우리밀 조례제정’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정남 의원은 “광주는 전국 밀 생산량의 1/4를 점유할 정도로 주산지인만큼 우리밀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산업화하는데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난 7월 우리밀 산업화 정책토론회를 갖고, 광주광역시의회 제181회임시회에서 전국최초로 우리밀조례안을 발의해 제정했다.
조례안은 우리밀의 체계적인육성을 위해 광주시가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시행토록 규정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기술개발 및 보급, 저장, 가공, 유통의 효율화 및 판로확보 방안 등이 포함, 광주시가 종자개량과 재배기법 등 필요한 기술지원과 함께 종자대, 유기농 비료대, 품종개량비 등 생산비 일부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한국우리밀조합 김평식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은 그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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