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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주민등록증으로 인터넷 사기친 10대 검거
훔친 주민등록증으로 인터넷 사기친 10대 검거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03.22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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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청장 이기창) 이광행 북부서 강력5팀 경위 등 4명은 20일 훔친 주민등록증으로 인터넷 사기친 10대 2명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일정한 직업 없이 모텔. 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생활하던 김모(17)군 등 2명은 지난해 8월 31일 오후 6시경 광주 북구 모 PC방에서 피해자 O씨가 화장실에 가려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테이블에 놓여 있던 지갑과 주민등록증을 훔쳤다.

이후 이들은 10월 초순경부터 올해 3월 초까지 경기. 부산. 인천. 광주 등에서 인터넷 번개 장터에 휴대폰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피해자들로부터 총 7회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돈을 편취했다.

경찰은 피해자 O씨가 인터넷에 주민등록증 도용당한 사실을 신고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인터넷에 게시된 휴대폰 번호로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확인과 휴대폰 가입시 확보된 학생증 사진을 대조해 피의자를 특정 후 통신 추적을 통해 이들을  모 PC방에서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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