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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직산재·함취정, 도문화재 지정
예천 직산재·함취정, 도문화재 지정
  • 광주일등뉴스
  • 승인 2017.03.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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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총 97건 지정문화재 보유… 청단놀음 등 지정 및 승격절차 진행 중

[광주일등뉴스]경북도는 예천 직산재와 함취정이 최근 경상북도지정문화재로 신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직산재는 16세기 초·중엽에 건립된 제사건축물로 안동김씨와 아주신씨 두 문중이 한 건물에서 하나의 산에 위치한 조상의 묘소를 수호하고 묘제를 올리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민속적으로 독특한 사례로 평가받아 도 지정 민속문화재 제186호로 지정됐다.

도 지정 문화재자료 제654호로 지정된 함취정은 1583년 건립된 정자로 조선초 영남사림을 대표하는 권의, 권장, 권욱 3인을 향사하는 제향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총 97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또 사도세자 태실유적을 비롯한 청단놀음 등 다수의 문화재가 지정 및 승격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올해 지정문화재 100건 보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에서 25번째, 군단위에서는 합천(156), 강화(109), 함양(108), 봉화(100)에 이어 5번째로 많은 문화재를 보유 중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며 “새로운 천년을 여는 신도청 중심지로써 정신문화 계승과 홍보를 위해 문화유산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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