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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전라북도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아동인권 및 학대 예방” 교육
2017년도 전라북도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아동인권 및 학대 예방” 교육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7.03.14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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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행복한 전라북도 만들기’ 일환, 관계자 교육 강화

[광주일등뉴스]전라북도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305명을 대상으로 1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일간 도청 대회의실에서 아동 인권 및 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종사자에 대한 의식개선과 시설 내 아동 인권침해 및 학대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교육으로 입소아동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6개소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305명을 이틀로 나누어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시설장 16명은 오는 24일(금)에 교육을 받게 된다.

전라북도는 최근 아동학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아동학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이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종합대책을 지난해 마련했다.

올해는 이와 관련하여 “전라북도 아동복지시설”에 대해 시설장을 포함한 전체 종사자(생활지도사·상담사·영양사·조리원)를 대상으로 아동인권 및 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국가인권위원회, 세이브더칠드런호남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이 담당하게 되어 “시설 내 사례별 내용분석 및 학대예방 방안 모색” 등 실질적인 교육을 접할 수 있어, 도내 아동복지시설에서의 아동에 대한 인권과 학대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아동복지시설에서의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지난 2월중에 전체 시설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여 아동 인권 보장 및 학대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아동은 우리의 미래이며 희망”이라며“우리 모두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 주변에 학대받고 있는 아동이 없는지 살핌으로써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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