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고창군은 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8일 고창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달 6일 개최된 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 제7대 출범식 과정에서 전국의 단위노조 등으로 조성된 찬조금을 좀 더 뜻깊은 곳에 사용하고자 하는 고창군노동조합의 의지로 추진됐다.

성금이 전달된 고창군 지역아동센터는 농촌지역 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활동 등을 통해 배움과 나눔의 터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고창읍 4개소, 부안면과 성내면 각 1개소로 총 6개소가 운영 중으로 전달된 성금은 지역아동센터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솜씨와 재능을 볼 수 있는 아이들의 가을발표회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남귀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아이들이 고향에 대해 좋은 기억으로 자리할 수 있고 지역의 건강한 청년으로 자라는데 미력하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공무원노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