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는 대구경북지역 주민의 ODA 인식제고를 지원하고 오는 5월 27일에 실시되는 KOICA 주관 ODA 일반 자격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ODA 정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ODA 일반 기본과정 및 심화1, 2과정 등 총 3회로 3∼5월에 걸쳐 운영된다. 기본과정은 오는 10일(금)과 11일(토) 양일간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진행되며 심화1, 2과정은 향후 센터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기본과정은 △국제개발협력과 ODA △국제개발협력의 역사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국제개발협력 최근동향과 이슈 △국제개발협력의 다양한 주체 △글로벌 시민교육과 진로탐색 등 총 6개 강의로 구성되어 KOICA ODA 교육원 커리큘럼과 동일하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부터 ODA 인지도 및 세계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대구경북지역의 대학교수, 대학생, 공무원, 공공기관/기업 직원 및 일반시민 등 157명이 4회의 ODA 정규교육을 수료했다. 또 초중고등학생 대상 차세대특강에 33개교 3,735명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센터는 대구시교육청 소속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약 4,500여명이 교육에 참여한 바 있다.

대구광역시, KOICA, 경북대학교 3자 간의 업무협조약정에 따라 2016년 개소, 운영 중인 센터는 앞으로도 ODA 관련 교육 뿐만 아니라 원조조달 설명회, 해외봉사단 모집 설명회 개최와 ODA 사업 참여 자문 등을 실시하여 대구경북지역의 ODA 사업 참여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