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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맞춤형 ‘인사혁신방안’ 도-시군이 함께 만든다!
전북 맞춤형 ‘인사혁신방안’ 도-시군이 함께 만든다!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7.03.06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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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인사발전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

[광주일등뉴스]전북도는 전북 인사혁신 활성화를 위해 도, 시·군 인사담당과장 및 학계·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전북인사발전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 간 지방인사제도는 국가공무원 인사제도와 유사하게 운영되고 있어 지자체의 특성 및 주민요구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려웠으며, 상명 하달식 정책추진으로는 정책의 현장수용성이 높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지난해 10월 출범한 『전북인사발전추진위원회』는 일선 시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학계·연구원 등 인사 관련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지방인사혁신 추진을 위한 두뇌집단(싱크탱크)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는 자문위원인 황성원 교수(군산대 행정학과)의 ‘전라북도 인사발전 방향정립’ 발제로 시작했다.

발제에서는 전북 인사혁신에 대한 전반적인 체계 정립과 중앙-전북의 주요 인사관련 이슈들, 그리고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되었다.

또한, 시군별 주요 제안사항으로는 ‘관리운영직군 규정개정 건의’, ‘전문경력관 직위 지정 확대 건의’ 등 중앙부처에 법령개정을 필요로 하는 사항과

도, 시·군 간 상호 협의도출이 필요한 ‘청원경찰 도 일괄 공개채용 실시’,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채용 면접시험 강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앞으로 『전북인사발전추진위원회』는 4월 중 워크숍 및 실무회의를 통해 ‘전북 맞춤형 인사혁신 방안’을 상반기 내로 최종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일재 행정부지사(추진위원장)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전북이 나아가야할 인사혁신 방향에 대해 재정립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를 통해 역량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 토대가 되며, 나아가 도민의 행복증진과 지역발전, 그리고 신뢰받는 공직문화의 기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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