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은 11일 새벽2시경 전국을 돌며 새벽시간대 상가를 털어온 20대 정모씨를 붙잡았다.
11일 심야 형사활동 중이던 북부경찰은 상가 안을 들여다보는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발견했다.
이 사람은 갑자기 출입문을 발로 차기 시작했고, 몇 분 후 상가에 침입, 현금을 훔쳐 나왔다. 이를 지켜본 경찰은 현장에서 정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피의자 차량에서 여러장의 고속도로통행료 영수증을 발견. 주소지가 대구인점을 감안할 때 의심스런 부분이 많았다.
경찰조사결과 지난 9일 새벽 2시경 광주 북구에 있는 상가에 침입해 현금 18만원을 훔치는 등 전국을 돌며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또 다른 범죄들은 없는지 여죄를 추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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