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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임실군수…간절함 속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심민 임실군수…간절함 속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7.03.03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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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등 중앙부처 이어 국회 방문 등 올해 다섯 번째 행보

[광주일등뉴스]“지난 50년간 전국 댐 중 유일하게 개설되지 못한 옥정호 남측 순환도로는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

임실군은 3일 심 군수가 올해 들어 벌써 다섯 번째 국가예산 확보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연초부터 국토부와 환경부, 안전처, 행자부를 연이어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국회를 방문해 도내 국회의원들을 만났다.

심 군수는 이날 국토위 소속 안호영 국회의원을 만나 섬진강댐 순환도로 개설사업의 국가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집중 설명했다.

섬진강댐은 지난 1965년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댐이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순환도로가 제대로 개설되지 않아 교통단절에 따른 주민피해와 지역 낙후가 심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심 군수는 옥정호 순환도로 중 미개설 구간(15.8km)에 대한 사업비(480억원)의 국가예산 확보가 매우 절실한 상황임을 강력하게 호소했다.

심 군수는 또 섬진강댐 효나눔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수자원 공사측과 협의해 20억원이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심 군수는 지역구 의원인 이용호 의원과의 면담 자리를 갖고, 지역사업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 의원과의 만남에서 심 군수는 금암리 침수지역 배수로 정비 등 국민안전처 소관 4개 사업을 비롯해 효심행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노인복지관 신축에 따른 특별교부세 지원 등 7개 사항에 대한 군정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향후 예산 확보방안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심 군수는 이 의원에게 효심행정 추진내용 등 2017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설명하고, 핵심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우리군 숙원의 해결과 지역현실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을 통해서 국비 확보의 결실을 조속히 얻어내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앙부처와 정치권의 합치된 의견을 도출하기 위해서라면 심신을 다해 온 열정을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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