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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아 두껍아∼’ 상암산에서 자연과 함께 놀아요!
‘두껍아 두껍아∼’ 상암산에서 자연과 함께 놀아요!
  • 조윤정
  • 승인 2017.03.03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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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오는 6∼7일 ‘상암산 유아숲체험원’ 정기 이용 기관 28곳 모집

[광주일등뉴스]마포구가 유치원,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상암근린공원 내 유아숲체험원(상암동 산26-38 일대) 정기 이용 기관(단체) 28곳을 3월 6일과 7일 양일에 거쳐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3년 조성된 ‘상암산 유아숲체험원’은 오는 3월 20일 개장 예정으로 15,000㎡ 규모로 산지형 구조를 최대한 보존한 숲 체험시설로 숲속 교육장과 산책로 등 아이들의 교육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오색딱따구리 등 30여 종의 동물과 소나무, 아까시나무 등 63종의 수목과 수생식물 등이 서식하고 있어 도심 속에서 숲 속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정상부와 하부를 잇는 이동통로인 ‘두꺼비로드’에서는 상암산에서 생태연못으로 부화하기 위해 이동하는 두꺼비들도 볼 수 있다.

지난해 구립성산어린이집 등 28개 기관 총 1만여 명이 넘는 아동과 학부모가 참여해 상암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3월 6일과 7일 양일 간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총 28개 기관(마포구 소재 23곳, 인근 자치구 소재 5곳)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정기이용 기관으로 올해부터는 서울형 유아숲교육 시범기관 1기관과 일반 정기 이용기관 27기관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서울형 유아숲교육 시범기관은 숲체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숲반 편성 및 운영이 가능한 유아교육기관으로 주3회, 일 3시간 이상 숲 교육을 실시할 수 있어야 하며 일반 정기 이용기관은 주1회, 일 3시간 숲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또한, 운영방식에 따라 유아숲 지도사의 주도 하에 활동하는 기본숲체험반과 유아숲 체험 경험이 풍부해 담임 인솔 교사의 주도 하에 활동하는 자율숲체험반으로 구분해 운영하게 된다.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리고 뛰놀며 건강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된 유아숲 체험장은 올해 3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9개월간 운영한다. 주중에는 오전(10시∼13시)과 오후(13시∼16시) 각 3개 반이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평일 오후 4시 이후와 주말 및 공휴일에는 가족단위와 초등학교 단체 등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정기 이용 기관 모집은 3월 6일과 7일 양일 간 신청 가능하며 모집결과 발표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기관별로 통지하게 된다. 다만, 신청 기관이 많을 경우 발표 전날 13일에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참여신청은 마포구 공원녹지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k2ssuny514@mapo.go.kr)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 마지막 날인 7일 18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유효하므로 신청을 하는 기관에서는 시간과 날짜에 유념해야 한다.

유아숲체험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 공원녹지과 ☏02-3153-9563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도심 속 딱딱한 도로와 높이 올라간 빌딩들 사이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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