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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수능일 교통관리대책 마련
광주경찰, 수능일 교통관리대책 마련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11.10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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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수송 차량 우선 소통,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강력 단속

광주지방경찰청(청장 김남성)은 오는 12일, 오전8시 40분 부터 오후 6시 5분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날 광주지역 수험생 21922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관, 모범운전자 등 387명, 순찰차 등 99대를 동원해 수험생 수송을 지원키로 했다.

사진은 수능시험과 관련이 없습니다.(자료사진)

또한, 시험장 주변에 수험생 탑승차량 집중으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고사장 주변 주요 교차로, 고사장 반경 2km이내 간선도로를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 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교통경찰을 시험 당일 새벽 6시부터 배치, 자치단체와 협조,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강력 단속한다.

또한, 수험생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수험생 주 이동로 32개 장소에 지구대 112순찰차 및 싸이카ㆍ행정차량등을 배치, 수험생을 수송 할 예정이며, 수험생이 승차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승합차량 등은 우선 소통 시키며, 수험생 입실완료 시간까지는 고사장 이동로 소통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경찰은 듣기 평가 시간대에 경적, 소음 예방을 위해 1교시 : 08:40 ~ 08:53 (13분간), 3교시 : 13:10 ~ 13:30 (20분간)에는 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한 경적사용을 자제시키고 화물차량 등 소음을 유발하는 차량은 우회시키기로 했다.

또,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상습 정체지역 및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교통경찰을 고정 배치하고, 기동순찰 강화로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경미한 사고시 현장 사진촬영 등 '선'조치후 수험생 입실 완료 '후'조사하는 등 시험장 이동로에 대한 원활한 소통에 최우선을 두기로 했다.

아울러 우천(눈)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협조 비상 수송 차량을 확보하고 기상청과 긴밀한 협조로 기상상황을 신속하게 파악 사전 대처하기로 했다.

한편, 광주지방경찰청에서는 교통량 감축을 위한 정부 방침에 포함되지 않은 기관단체 등에서도 출근시간을 가급적 10시 이후로 조정해 줄 것과 학부모들께서도 수험생 등교시간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데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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