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동 박물관로 등 4개구간 특화 숲길 조성 제2순환도로 비탈면, 영락공원 입구 꽃길 조성 나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조성을 위해 가로 특화 숲길 조성에 나선다.북구에 따르면 운암동, 첨단지구, 문흥지구, 금곡~당산구간 등 4개 구간에 가로 특화 숲길을 조성하고, 제2순환도로 비탈면과 영락공원 입구에 개나리와 철쭉 등 꽃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가로 숲길 특화거리는 운암동 박물관로와 쌍용예가아파트 앞, 첨단강변거리, 문흥지구 문산로 일대, 금곡~당산구간 신규 도로 등 4개소 3600m구간에 왕벚나무와 느티나무 등 5종 450주를 식재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가로 숲길조성 구간 중 운암동 지역과 첨단강변거리, 문흥지구 문산2길 등 1500m 구간에는 녹음터널 숲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북구는 제2순환도로 문흥IC에서~동구경계 구간 3200m와 영락공원 입구 태령로 342m 구간에 철쭉 4만 3000주와 개나리 4만 2000주, 백합 6800주 등을 식재하여 북구 관문을 꽃길로 단장할 계획이다.
이번 가로 특화 숲길 거리와 꽃길 조성은 총 4억 3천만원을 투입해 12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북구는 연차적으로 가로 명품 숲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각종 국제적 행사 등에 사전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국제적 행사가 우리 광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깨끗한 광주 이미지 조성을 위해 도심 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심 전체 사회․문화적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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