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제23회 광주세계김치축제가 11월 18일 광주김치타운에서 22일까지 5일간의 예정으로 개막됐다.

광주광역시는 이번 세계김치축제를 맞이하여 그동안 김치축제와 산업을 연계하는데 주력하여 지역 농가와 김장원부재료 계약재배 등 행사준비를 마치고, 22일까지 열리는 김치축제 기간에 김장예약주문관, 김치명품산업관, 김장원부재료 판매장 등을 운영한다.

축제현장에는 또 광주축산농협(조합장 안명수) 순수한우 판매장과 광산구 관내 농협에서 마련한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설돼 김치축제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김치명인들이 담은 김치류 판매장도 개설돼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김장예약주문관에서는 천일염, 멸치젓 등 국내산 원부재료를 이용한 전라도식(3종)과 경기도식(2종) 김치를 선보이고, 김장대전에서 시민들이 기호에 맞는 김장을 담그는 참가 신청과 김치 예약 주문도 받는다.

예약한 시민들은 22일부터 12월 9일까지 열리는 김장대전 행사장에서는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김장을 담글 수 있다.

참가 신청과 예약주문은 김장사무국(062-521-7600)에서도 접수하며 전국 각 가정으로 택배도 가능하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0월부터 김장예약을 받고 있는데, 기아자동차, KT&G 등 지역기업 37톤, 광주도시공사, 농협중앙회광주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13톤,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전KDN, 한국농어촌공사 3톤, 수도권 향우회 8톤, 일반가정 17톤 등 총 78톤이 사전 예약됐다.

이날 광주세계김치축제 개막식에는 광주광역시 윤장현 시장과 손화정 여사 내외, 광주광역시의회 이은방 의장,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장병완 국회의원,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최영호 남구청장과 광주광역시의회 김영남·김용집·문태환·박춘수·심철의·유정심·이정현·전진숙·주경님 의원이 참석하여 1,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농협에서는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이흥묵 본부장과 김석기 부본부장, 북광주농협 구희호 조합장이 참석했고 ‘광산구 로컬푸드직매장’을 공동으로 개설한 광산구 동곡농협 이종운·본량농협 오승종·삼도농협 오종선·송정농협 김형덕·임곡농협 기재만·평동농협 김익찬·하남농협 나왕수 조합장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시민들과 함께 했다.

또, 여성단체에서는 문진수 광주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장, 나옥연 한국생활개선연합회 광주광역시회장, 김정숙 광산구한국부인회장, 박정희 광산구새마을부녀회장도 회원들과 함께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주세계김치축제 개막식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