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는 5일 자신의 내연남과 교제하는 김모(45)씨의 지갑을 훔치고 총6회에 걸쳐 칼로 김씨가 운영하는 식당 간판과 차량을 파손한 류모(41)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정주부 류씨는 지난 9월 12일 전애인의 내연녀인 김씨가 운영하는 가게를 쫒아가 자신의 내연남과 교제한다는 이유로 가게 문을 부수고 침입해, 금고 옆에 있던 피해자의 지갑을 훔치는 등 총 6회에 걸쳐 칼로 식당 입간판과 차량을 긁어 820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혔다.
경찰은 주변 CCTV영상자료 분석을 통해 류씨의 행각을 밝혀냈으며, 출석을 요구했으나, 불응하여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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