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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동 통장단, 광산구 통장 한마음축제 뒤풀이 미담
비아동 통장단, 광산구 통장 한마음축제 뒤풀이 미담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6.04.30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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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황관종 회장 통돼지 바비큐 제공에 통장 등 기금모금으로 장단 맞춰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산구 통장 한마음축제 뒤 뒤풀이에서 지역사회보장을 위한 기금모금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 광산구 통장 한마음축제 경품추첨에서 이인희 통장이 대상에 뽑혀 김치냉장고를 받자 함께 기뻐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비아동 류순심 단장과 통장들 모습. (왼쪽부터) 비아동 김영술 1통장, 김종기 17통장, 광산구통장단장협의회 윤규옥 회장, 김치냉장고의 행운을 얻은 이인희 7통장, 류순심 통장단장, 임경희 6통장.

광산구 비아동 통장단(동장 서용길·단장 류순심)은 4월 29일 ‘2016 광산구 통장 한마음축제’ 뒤에 가진 뒤풀이에서 지역사회보장을 위한 기금을 모금했다.

이 같은 훈훈한 미담은 비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황관종 회장이 자신의 사업체인 ‘금강자원’ 마당에서 통돼지 바비큐를 제공하면서 이루어졌다. 황 회장이 통돼지 바비큐를 제공하자 류순심 통장단장과 배오례 통장 등과 정무상 주민자치위원장과 이혜경 부위원장, 이태호 새마을회장 등 지역활동가들이 힘을 합쳐 기금모금을 시작한 것이다.

서용길 동장은 “지역 활동가들의 단합을 위한 자리로만이어도 아주 좋은 자리인데, 이 같이 뜻 깊은 일을 하시는 비아동 활동가들이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류순심 통장단장은 “황관종 회장께서 비아동의 발전과 단합을 위해 선뜻 뒤풀이 자리를 마련해주셨는데, 우리도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겸연쩍게 말한다.

황관종 회장은 “조그만 자리를 마련했는데 이 자리를 통해서 좋은 일이 일어나니 참 좋다”면서 “역시 비아동 지역을 위하는 활동가들의 마음이 참으로 좋다”고 고마워한다.

뒤풀이 하면 자칫 유흥으로 흐르는 경향도 있는데, 단합과 함께 뜻 깊은 일을 행하는 비아동의 활동가들을 보면서 ‘더불어 따뜻한 자치공동체 광산’이 바로 비아동에 펼져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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