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황관종 회장 통돼지 바비큐 제공에 통장 등 기금모금으로 장단 맞춰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산구 통장 한마음축제 뒤 뒤풀이에서 지역사회보장을 위한 기금모금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광산구 비아동 통장단(동장 서용길·단장 류순심)은 4월 29일 ‘2016 광산구 통장 한마음축제’ 뒤에 가진 뒤풀이에서 지역사회보장을 위한 기금을 모금했다.
이 같은 훈훈한 미담은 비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황관종 회장이 자신의 사업체인 ‘금강자원’ 마당에서 통돼지 바비큐를 제공하면서 이루어졌다. 황 회장이 통돼지 바비큐를 제공하자 류순심 통장단장과 배오례 통장 등과 정무상 주민자치위원장과 이혜경 부위원장, 이태호 새마을회장 등 지역활동가들이 힘을 합쳐 기금모금을 시작한 것이다.
서용길 동장은 “지역 활동가들의 단합을 위한 자리로만이어도 아주 좋은 자리인데, 이 같이 뜻 깊은 일을 하시는 비아동 활동가들이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류순심 통장단장은 “황관종 회장께서 비아동의 발전과 단합을 위해 선뜻 뒤풀이 자리를 마련해주셨는데, 우리도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겸연쩍게 말한다.
황관종 회장은 “조그만 자리를 마련했는데 이 자리를 통해서 좋은 일이 일어나니 참 좋다”면서 “역시 비아동 지역을 위하는 활동가들의 마음이 참으로 좋다”고 고마워한다.
뒤풀이 하면 자칫 유흥으로 흐르는 경향도 있는데, 단합과 함께 뜻 깊은 일을 행하는 비아동의 활동가들을 보면서 ‘더불어 따뜻한 자치공동체 광산’이 바로 비아동에 펼져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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