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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바이오연구센터, 특허청과 현장소통 강화를 위한 특허간담회 개최
나노바이오연구센터, 특허청과 현장소통 강화를 위한 특허간담회 개최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6.04.24 2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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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심사3국 이해평 국장 등 4명 초청해 특허정책 및 바이오분야 심사동향 소개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재)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 나노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한종수)가 특허청과 함께 현장소통 강화를 위한 특허간담회를 가졌다.

▲ 특허간담회에서 특허청 관계자가 특허정책 및 바이오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한종수)는 지난4월 21일 특허청 특허심사3국 이해평 국장 등 4명을 초청해, 바이오관련 중소기업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등 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특허정책 및 세부적인 바이오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호정보교류의 장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특허청 윤준호 사무관의 바이오분야 심사동향소개에서는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산하 6개 특화 센터들이 전담하고 있는 연구 분야인 유전체 관련, 단백질체 관련, 측정진단 관련, 기타 생물유래 화합물, 생물의약 관련, 화장품 관련 연도별 출원 등록현황 등 최신 출원등록 경향정보를 제시했다.

또, 특허청 박정웅 파트장은 일본 등 기업체, 학교 및 연구계 등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직무발명의 한계와 범위, 적정보상 등의 문제를 사례중심으로 자세한 설명을 하여 대부분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신경아 과장은 최근 특허정책 중에서 심사처리기간 단축에서 품질중심으로 정책방향의 전환과 부실 특허 예방을 위한 특허법 개정으로 기업의 피해사례를 줄여나가는 등의 특허 정책을 소개했다.

▲ 특허간담회를 마친 뒤 나노바이오연구센터 한종수 센터장과 관계자들이 이해평 국장 등 특허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전남의 전략산업 중의 하나인 생물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나노생물소재산업육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나노생물소재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다.

그 비전과 목표 달성을 하기 위한 첫 번째 추진전략으로 ‘나노생물소재산업견인’을 위한 창업보육사업, 인력양성사업, 시험분석지원, 입주기업지원이며 두 번째는 ‘나노기술적용 생물소재 기업혁신’을 위해 농업에 나노기술접목, 창의적인 연구개발, 청색기술도입 등이며 마지막 추진전략은 ‘나노생물소재 산업활성화’를 위해 IP권리화, 기술이전 활성화 등 비R&D 기업지원 사업이다.

이 같은 전략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레이저시스템산업지원센터를 비롯한 30여 기관과 기술정보교류 및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하고 지금까지 1000개가 넘는 기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 한종수 센터장은 “직무발명에 대한 다양한 분야에서 분쟁의 소지를 안고 있는데 이번 특허청의 소통을 위한 방문행사로 많은 부분 의문점이 해소되었다고 말하고 향후 나노분야의 심사동향 등도 소통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특허청 특허심사3국 이해평 국장은 “특허라는 지식재산권이 기업을 지원하는 임무를 띠고 있는 특화센터에 날이 갈수록 기업을 지원하는 강력한 도구가 되어감을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이와 관련하여 특허관련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점차 범위와 분야를 넓혀가고 있으며, 여기에 전남의 전략산업의 하나인 생물산업이 지역 산업 발전의 기틀이 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2016년에 첫 방문지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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