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이불 빨래 대행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경로당 등 사회복지 시설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빨래방을 무료로 운영한다.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경로당과 같은 시설의 생활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동별로 순회하면서 차량을 이용하여 대형 세탁물 수거에서부터 빨래 및 건조, 배달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2010년부터 서민생활도우미제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랑의 빨래방은 혹한기와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18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하는 어르신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김(68세)모 어르신은 “겨우내 덮었던 이불을 세탁기가 없어서 어찌하지 못해 걱정했는데 서구청에서 이불 빨래까지 해 주시니 너무 편리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에 거주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에게 전화 접수하여 일정 등을 조정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만족하는 살맛나는 으뜸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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